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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김현숙 "여가부 폐지 방향 찾길"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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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이임식
후임 장관 지명 없어,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 유지될 듯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여성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여성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마지막 출근길에서 "(부처 폐지처럼) 아직 남아 있는 숙제가 이번 총선이 지나면 여야 합의를 통해 좋은 방향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오늘이 (장관으로서) 마지막 출근이다. 여가부가 좀 더 큰 조직에서 일하길 바랐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숙제로 남은 게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잘 치르고, (정부의) 긴축 재정 안에서도 올해 여가부 예산이 9.9% 올랐다"며 "중요한 국정과제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정리를 다 한 상태"라고 자평했다.

다만 김 장관은 2022년 5월 윤석열정부의 첫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부처 폐지' 과제를 소임으로 내세웠음에도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아직 남아 있는 숙제가 이번 총선이 지나면 여야 합의를 통해 좋은 방향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퇴임 후 숭실대 교수로 강단에 돌아갈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 장관을 내정하지 않고 장관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파행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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