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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할리우드 신작 ‘미키 17’ 내년 1월로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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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미키 17’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미키 17’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미키 17’이 개봉이 내년 1월31일로 미뤄졌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각) ‘미키 17’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이 영화의 개봉일을 내년 1월31일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본래 ‘미키 17’은 다음달 29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할리우드 파업 사태의 여파로 개봉을 늦추기로 한 사실이 지난달 알려지면서 올해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출품 여부가 관심사로 올랐었다. 지난해 여름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 조합 등이 오티티(OTT) 플랫폼 재방영에 대한 공정한 분배, 인공지능 창작 활용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파업을 5개월간 이어가면서 ‘미키17’, ‘듄:파트2’ 등 주요 할리우드 영화들의 개봉이 미뤄진 바 있다.



‘미키 17’ 개봉이 내년 1월로 미뤄지는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버라이어티는 이 시기가 상대적으로 할리우드 경쟁작이 적고 한국 등 아시아권 설 연휴와 맞물리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원작 소설 ‘미키 7’을 스크린으로 옮긴 에스에프(SF)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한꺼번에 수상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작비 1억5천만 달러가 투입된 대작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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