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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난 친문이자 친명"…당 요구에 종로 출마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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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전략적 판단 우선돼야…윤석열 정권 심판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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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장 2024.1.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21일 "제 개인적 소신과 선택보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전략적 판단과 선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서울 종로 출마 의사를 접고 당의 요구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정치인인 저는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라도 되자는 심정으로 당의 전략적 판단과 뜻을 존중하고 따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권에 맞설 전사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다면, 전현희라는 도구가 더 유익하게 쓰일 방법이 있다면 선당후사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당의 명령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전 위원장은 당내 단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급 기관장을 해 친문(친문재인)이고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 당원이라 친명(친이재명)이다. 민주당 당원으로서 누구나 친DJ(김대중), 친노(친노무현), 친문, 친명"이라며 "민주당이 친문이냐 친명이냐가 아니라 단일대오로 단합해 함께 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당내에선 전 전 위원장이 서울 강동갑에 전략 배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전 전 위원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당에서 저에게 직접적으로 어느 지역으로 가라는 요구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러 경로로 당의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는 취지의 언질은 받았다"고 부연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언주 전 의원 등과의 이른바 '트로이카 체제'에 대해선 "저를 포함한 세 명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기치로 가장 최전선에서 싸웠던 여성"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소명을 총선에서 어떤 형태로든지 활용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역 하위 20% 대상자들의 반발에 대해선 "매우 안타깝고 힘내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로 희생양이 됐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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