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폭로 및 유포 혐의를 받는 형수가 그동안의 진술과 다른 반성문을 제출한 걸로 전해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의조의 형수 이 모 씨가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반성문에서 이 씨는 범행을 인정하며 황의조가 영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형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이에 배신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평소 황의조의 사생활을 관리하던 저는 휴대폰에서 한 여성과 찍은 성관계 영상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이용해 황의조를 협박해 다시 저희 부부에게 의지하게 하려고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 오로지 황 씨만 혼내줄 생각이었고 이에 영상을 편집해 여성 얼굴을 노출하지 않았다며 결코 황의조의 선수 생활을 망치거나 여성에게 피해 줄 생각은 결코 없었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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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평소 황의조의 사생활을 관리하던 저는 휴대폰에서 한 여성과 찍은 성관계 영상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이용해 황의조를 협박해 다시 저희 부부에게 의지하게 하려고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 오로지 황 씨만 혼내줄 생각이었고 이에 영상을 편집해 여성 얼굴을 노출하지 않았다며 결코 황의조의 선수 생활을 망치거나 여성에게 피해 줄 생각은 결코 없었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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