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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지킴이’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메세나협회장 취임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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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
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취임


한국메세나협회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윤 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메세나협회를 이끈다.

이날 취임식에서 윤 회장은 “고객이 없는 기업은 없다. 모든 고객은 행복해야 한다. 문화예술이 고객을 행복하게 한다”라며 “문화예술 지원이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를 더 많은 기업들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년 넘게 비인기 예술인 국악, 조각, 시(時)에 적극적인 후원을 해온 국내 대표적인 메세나 경영자였다. 윤 회장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서울 오픈아트페어 조직위원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K-스컬프처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20회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2011년),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2013년)·메세나인상(2016년) 등을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윤영달 메세나협회장

윤영달 메세나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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