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 의심" 시민 신고로 붙잡힌 경찰관…음주측정 거부

세계일보
원문보기

새벽 시간대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구리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18일 오전 3시쯤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장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A 경장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 경장은 "(술을 마신 후)한숨 자고 일어나 술이 다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호흡 측정 방법의 음주측정을 할 수 있는데 이를 거부할 경우 징역 1∼5년이나 벌금 500만∼2천만원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도 않았다"며 "추후 A 경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