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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170억원…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쿠키뉴스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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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임박했다. 연합뉴스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임박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한화 복귀가 임박했다.

20일 야구계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한화 신분 조회 요청은 류현진 영입 절차상 최종 단계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KBO리그 규약 중 한미 선수계약협정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통해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

MLB 사무국은 신분 조회 요청 접수 후 영업일로 나흘 이내에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하도록 돼 있다. 한화는 류현진과 세부적인 계약 조건의 조율이 끝나는대로 입단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7년 동안 190경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훌륭한 기록을 남겼다. 메이저리그로 스카웃된 류현진은 2013년부터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 시즌이 종료되면서 다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최근까지 새 둥지를 틀지 못했다. 잦은 수술 경력과 벌써 36세가 된 나이 등이 걸림돌이 된 것이다.


이에 손혁 한화 단장이 류현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최고 대우를 약속하면서 류현진의 국내 무대 복귀에 힘썼다. 업계에선 류현진 4년간 총액 약 170억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역대 KBO 사상 최고 금액액으로, 앞서 양의지가 기록한 152억원을 뛰어넘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세부적으로 정해야 할 사항이 몇 개 있어 그걸 정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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