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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0, 공천 속도전 속 커지는 ‘야권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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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갑)이 19일 ‘의정활동 하위 20%’라는 평가 결과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제3지대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에서는 총선 지휘권을 둘러싼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사이의 갈등이 ‘통합 파기’ 위기로 치닫고 있다. 20일로 4·10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의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19일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 31명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했다. 이에 4선인 김영주 부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민주당이 저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한복판에서 현역 의원이 반발 탈당한 첫 사례다. 그는 “나를 반명(반이재명)으로 낙인찍고,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평가점수가 만들어졌다고 판단한다”며 평가 근거 공개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부터 사흘간 1차 경선 지역구 23곳 경선(권리당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 50%씩)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친명·비선 공천’ ‘유령 여론조사’ 논란이 제기돼온 터여서, ‘하위 20%’ 의원들이나 경선 탈락자들의 반발이 더해질 경우 공천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 쪽 김종민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공동대표가 총선 지휘 전권을 요구한 것을 두고 “통합을 파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앞서 선거 정책 전반 지휘권을 넘길 것, 최고위원회가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에게 비례대표 불출마 선언이나 과거 발언을 사과하도록 결정할 것, 지도부 전원의 지역구 출마 등 세가지를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등 14명을 공천 확정했다.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천 신청한 서울 중·성동을 등 17곳은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고한솔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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