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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처음엔 전설 같은 느낌이었던 신용재, 만나보니 그냥 동네 오빠"('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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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사진=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본.

사진=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본.



가수 김나영은 신용재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신용재,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신용재와 김나영의 친분에 관해 물었다. "어떻게 아는 사이냐"라는 물음에 신용재는 "같은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고, 예전에 김나영씨의 곡을 쓰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은 "당시 신용재가 정말 전설과 같은 존재였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그냥 동네 오빠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신용재는 "김나영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프로그램 당시에도 노래를 잘했다. 유심히 관찰했다"라며 첫인상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나는 서울예술대학교를 3번 떨어졌다. 실용음악과에 재입학을 하고 싶다. 노인 전형으로"라고 답했다.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박명수는 "근데 다들 나와준다고 해놓고 회사 입장과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오는 12월 초만 아니면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박명수는 "그룹 에스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 더보이즈 등도 나와주기로 했다. 가수 에일리는 각서 쓰고 갔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과 같은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나영은 "맞다. OST 부분에 참석해서 방탄소년단과 같은 무대에 섰다. 저도 비즈니스 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신용재는 언제부터 노래를 잘했느냐는 물음에 고등학교 시절을 꼽았다. 그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 확 는 케이스다. 원래부터 잘하진 않았다. 처음엔 작곡을 준비하다 승부가 안 날 것 같아 노래로 급하게 바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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