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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월 도매물가 0.3%↑…뉴욕증시 선물↓·국채금리↑

이데일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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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
근원 PPI 0.5%↑…예상치 웃돌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도매가격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넉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래픽=CNBC

그래픽=CNBC


미 노동부는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1% 상승을 예상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0.4%)과 11월(-0.1%), 12월(-0.2%) 석달 연속 하락하다 1월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2월 상승률은 0.1% 하락에서 0.2% 하락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5% 상승해, 0.1%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식품,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PPI는 0.6%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근원 CPI가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이후 PPI 역시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PPI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향후 CPI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상치보다 높은 PPI발표로 주식시장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45분 기준 다우지수, S&P500지수 선물은 각각 0.34%, 0.20%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09% 오른 보합 상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3bp(1bp=0.01%포인트) 오른 4.313%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1.1bp 상승한 4.678% 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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