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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 나는 쌀 개발한 국내 연구진…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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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쌀에서 소고기 맛이 난다면? 국내 연구진의 소고기 맛이 나는 하이브리드 쌀을 개발해 외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BBC는 연세대 홍진기 교수팀이 학술지 매터(Matter)에 공개한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분홍빛의 소고기 쌀의 진짜 정체는 배양육이다. 즉, 세포를 배양해 만든 고기다. 연구팀을 주도한 홍 교수는 "살아있는 소의 세포를 채취해 따로 키우면 잘 자라지 않았지만 쌀에서 잘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소고기 쌀 개발에 참여한 박소현 존스홉킨스 대학 박사후연구원은 "이 쌀은 그 자체만으로도 영양분이 많지만 가축 세포를 추가하면 더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소고기 쌀이 식품 안전 요건을 충족하며 식품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낮은 성분으로 돼 있다"고 부연했다.

BBC는 소고기 쌀이 실제 소고기에 비해 탄소 발자국이 적은 점을 조명했다. 단백질 100g당 소고기 쌀은 6.27kg 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같은 양의 소고기 생산 시 49.89kg가 발생한다.

매체는 소고기 쌀에 대해 "저렴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될 새로운 유형의 하이브리드 식품이다"라며 "미래의 사람들을 기근에서 구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 배급, 우주 식량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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