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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토종 OTT 첫 광고형요금제 출시..."이용자 1000만 확보"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최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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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부터 이용 가능
MAU 1000만명 달성 목적


최주희 티빙 대표./그래픽=비즈워치

최주희 티빙 대표./그래픽=비즈워치


티빙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 처음으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내놨다. AVOD는 콘텐츠 중간에 광고를 삽입하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OT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요금제다. 티빙은 AVOD를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티빙은 다음달 4일 AVOD인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고형 스탠다드의 월 구독료는 5500원이다. 기존의 티빙 최저가 요금제인 '베이직'보다 4000원 저렴하다. 광고형 스탠다드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모바일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기기로 티빙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화질은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풀HD급)이다.

티빙은 꾸준히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예고해왔다. 지난해 8월 CJ ENM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는 광고형 요금제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티빙은 같은 해 10월 말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를 올해 1분기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티빙이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한 이유는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월 1만원에 달하는 요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춤으로써 새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티빙 가입자의 20~30%가 AVOD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MAU 1000만명이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티빙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풍성한 혜택과 기능을 탑재한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통해 티빙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활성화를 통해 K-OTT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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