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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4월 국빈방문하는 기시다 합동의회 연설 준비 중

뉴스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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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되면 2015년 아베 총리 이래 9년 만에 日총리 미 의회 연설

美의원들 "미일 동맹의 중요성 강조…中대항에 일본은 주요 동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협력체(IPEF)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3.11.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협력체(IPEF)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3.11.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연방의회 하원이 4월 중순쯤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초청하는 순서를 밟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 연방의회 하원의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초당파 의원들은 기시다 총리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초청하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14일(현지시간) 보냈다.

의원들은 서한에는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이 "인도·태평양의 평화·안전·번영의 초석으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방위비 증액 및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통해 기시다 총리가 세계적 분쟁과 관련해 미국과 발을 맞춰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군사·경제 면에서 인도·태평양 국가와 지역을 위협하는 중국을 의식한 듯 "(중국에) 대항하는 데 일본은 매우 중요한 동맹국이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기시다 총리의 연설이 미·일 동맹을 대하는 미 의회의 지지를 보여준다는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상원에서도 윌리엄 해거티 전 주일대사 등이 연명 서한을 보냈다.

만약 실현된다면 기시다 총리는 합동의회 연설 연단에 서는 두 번째 일본 총리가 된다. 2015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이래 9년 만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오는 4월10일 미국을 공식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미·일 동맹 심화를 확인하고 인·태 지역 내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외교 정상으로는 지난해 방미한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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