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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충격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7.2bp↑(종합)

연합뉴스 송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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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국채 금리 상승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시장 예상보다 뜨거웠던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에 1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25%에 장을 마쳤다.

오전 최종호가 수익률 상승 폭이 10.5bp에 달하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일부는 되돌림을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연 3.502%로 4.9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6bp, 6.3bp 상승해 연 3.457%, 연 3.49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36%로 3.4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9bp, 2.4bp 올라 연 3.377%, 연 3.355%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이 'AA-'인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6.7bp 올라 연 4.141%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 91일물은 1bp 상승한 3.68%로 올랐으나,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한 4.23%를 나타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예상보다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미 국채 금리 약세와 동조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급등하며 4.32%대에서 거래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개월 전 76.9%에서 이날 기준 10.5%로 급격히 낮아졌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빠른 물가 둔화 경로만을 고려하던 시장 입장에서 1월 고용 및 물가지표는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해 다시 고민해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며 "한국도 연준발(發) 금리인하 기대감과 연초 자금집행으로 금리 상승은 매수의 기회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일(오후ㆍ%)전일(%)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3.4543.417+3.7
국고채권(2년)3.4933.430+6.3
국고채권(3년)3.4253.353+7.2
국고채권(5년)3.4573.391+6.6
국고채권(10년)3.5023.453+4.9
국고채권(20년)3.4363.402+3.4
국고채권(30년)3.3773.358+1.9
국고채권(50년)3.3553.331+2.4
통안증권(2년)3.4653.397+6.8
회사채(무보증3년) AA-4.1414.074+6.7
CD 91일물3.6803.670+1.0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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