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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방심위, 의도적 가짜뉴스·방송오보 가중처벌해야"

아시아투데이 주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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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연합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연합


아시아투데이 주영민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의도적인 가짜뉴스·방송 오보는 가중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공영방송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일부 공영방송의 편향되고 왜곡된 보도는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갈등을 유발하고 있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MBC 는 불공정·왜곡적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날조된 정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저해시키고 있다"며 "MBC 는 뉴스타파의 ' 김만배 - 신학림 녹취파일 ' 을 인용 보도하며 해당 녹취록에 대한 전문 입수 등 조작 여부 확인에 필수적 사실 확인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2022 년 윤석열 대통령 미국 방문 시 발언을 보도하며 합리적인 근거 없이 특정 단어가 언급되었다는 식의 단정적인 보도를 하는 등의 반복적인 오보를 진행해왔다"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3·1 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MBC 보도에 대해 법무부가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 추진을 검토한 적 없고 , 특히 최씨가 가석방을 신청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부인했으나 MBC 는 사과나 변명도 없이 마냥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 보도로 올바른 여론 형성을 해야 할 방송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공영이라고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처럼 MBC 의 반복적인 오보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MBC, 방송문화진흥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가짜뉴스와 오보로 공정성을 잃어버린 MBC 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문진은 MBC 의 공정성과 올바른 방송 문화 정립을 위해 제대로 된 관리·감독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방심위는 반복적인 오보를 반복하는 방송에는 가중처벌 제도를 도입해 방송이 공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심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건강한 사회는 맑은 공기가 공급될 때 유지될 수 있다"며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들이 언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감시하고 채찍질할 때 건강한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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