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언제적?…한예슬 "넷플릭스 작품 하고파"

"20년 동안 어필한 게 없구나" 생각 들어

배우 한예슬이 "최근 걸로 어필하고 싶다. 넷플릭스에서 차기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튜브 '한예슬 is' 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넷플릭스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예슬웅니의 홈케어 루틴부터 내돈내산 뷰티템까지 싹 다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한예슬은 새해를 맞아 구독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차기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구독자는 '논스톱 4' OST인 '그댄 달라요' 라이브를 요청했다. 이에 한예슬은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더 지를 수 있지만 (장소가) 카페니까 여기까지만 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이제는 최근 걸로 한 번 인정받고 싶다. '논스톱' '환상의 커플' 모두 언제적이냐"며 "너무 고마운데 이제 그때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20년 동안 어필한 게 하나도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소망이 있다면 최근 걸로 어필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수많은 구독자들이 한예슬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한예슬은 "나도 라마 영화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요즘 작품이 진짜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이제 오랜만에 작품 하는 거 넷플릭스에서 하고 싶다.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환상의 커플'은 묻어두고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예슬은 "대작 받는다. 주연 받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1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로 데뷔한 한예슬은 '논스톱4'와 '구미호 외전' '환상의 커플'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스파이 명월'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으로 작품을 계속해 왔지만 최근 배우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의 드라마 작품은 2019년 '빅이슈'가 마지막이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