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내 사진 딥페이크로 이용하기도…기분 나빴다"

tvN 스토리 '어쩌다 어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브브걸(BBGIRLS) 유정이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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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멤버 민영과 유정은 지난 13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 tvN 스토리 '일상의 지식 : 어쩌다 어른;에 패널로 출연, '우리의 기억'에 대해 깨우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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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민구 법 영상 분석 전문가는 '우리는 왜 기억과 싸우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억이란 무엇이며, 기억의 오류는 범죄 사건에 어떠한 문제점을 야기하는지 등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민영과 유정은 기억을 믿고 진실이 왜곡된 다양한 범죄 사례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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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영과 유정은 기억을 테스트하기 위해 준비된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이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기억에 의지해 열정적으로 답을 하는가 하면, 기억과 다른 정답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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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정은 딥페이크 범죄에 관해 "제 사진을 딥페이크에 이용한다는 사실을 지인 제보로 알게 됐다"라며 "기분이 나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유정은 "여성이나 남성 누구나 충분히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법적인 처벌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유정은 "범죄에 악용되는 딥페이크,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라고 섬세한 질문까지 건네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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