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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충격에도 미국 러시아 휴전 제안 거부, 국제유가 1%↑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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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자 증시는 급락했으나 국제유가는 1% 정도 상승하고 있다.

금리가 인하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보통은 석유 수요를 촉진한다.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면 원유는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휴전 제안을 거부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유가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승폭은 1% 내외로 제한적이다.

13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배럴당 77.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82% 상승한 배럴당 82.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웃돌았다. 시장은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이에 따라 5월 금리인하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하를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이는 유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이날 미국이 러시아의 휴전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는 1% 내외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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