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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금지령' 스스로 깬 바이든…'중국과 대립' 대만도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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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틱톡' 위세에 안보 문제 뒷전
[앵커]

눈이 붉게 빛나는 바이든 대통령,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된다며 '틱톡' 금지령을 내렸던 바이든이 이런 사진을 내걸고 틱톡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틱톡에 열광하는 젊은 층 표심 때문인데,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대립하는 대만 역시 틱톡 열풍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트럼프 대 바이든?} 장난해? 바이든!]

슈퍼볼 경기가 진행되던 현지 시간 11일 저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틱톡'에 등장했습니다.


"안녕 얘들아"란 짧은 글과 함께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 수 580만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가 틱톡은 중국기업이라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금지령'을 내렸었다는 점입니다.

[존 커비/미국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 다시 말하지만 선거 운동과 관련해 말할 수 없고 말하지도 않을 겁니다.]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틱톡'의 위세에 안보 문제는 뒷전으로 밀린 겁니다.

대만도 틱톡 열풍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중국이 알고리즘을 장악해 대만 여론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크지만, 젊은 층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릴 정도입니다.

[천모 군/'커무싼' 춤 경연대회 최연소 참가자 (지난 1월) : 오랜 시간 이 춤을 연습했어요. 그렇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조사에서 따르면 대만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틱톡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디자인 김관후]

이도성 기자 ,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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