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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국 최초’ 시·군의회 입법지원 컨설팅 사업 시행

매일경제 정진욱 기자(to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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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지난해 취임 1주년 인터뷰서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제안
경기도 전체 자치입법 역량 강화 기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의회 제공]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의회 대상 입법지원 컨설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군대상 입법지원 컨설팅 사업은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지난해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제안한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편으로 마련됐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자체 입법지원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의회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경기도의회의 측의 설명이다.

시·군의회 자치법규 입법지원 컨설팅 사업은 시·군의회의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안의 전체조문을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여부 △조문체계 및 표현방식 검토 등을 법제처의 컨설팅 사업과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시·군의회에서 입안 및 검토심사 단계에서 입안컨설팅을 신청하면 도의회에서는 담당 입법조사관을 배정해 △법령위반여부 △소관사무 및 위임범위 일탈여부 △규제조상항의 적법여부 △알기쉬운 법령 정비기준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검토의견을 회신한다.

염종현 의장은 “새로운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입법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경기도의회만의 자치법규 입안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긴밀한 도의회-시·군의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 전체 자치입법 역량 및 자치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간의 업무협약식을 4월 중순 개최하고, 도의회와 31개 시·군의회 간의 입법지원 정보교류 활성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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