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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지지율 탈출하고픈 기시다, 북·일 회담 추진 박차 -FT

뉴스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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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한·미는 북과 소통 부족…북일 고위급 접촉 유용"

김정은, 지난달 日 지진 당시 이례적으로 조의 표해…긍정신호



8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의 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띄고 있다. 2024.02.0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8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의 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띄고 있다. 2024.02.0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낮은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중국 외교 채널을 통해 납북자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현재 북한 측이 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FT에 일본이 한국과 사전에 방북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한다는 조건으로 북·일 간의 고위급 교류를 환영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전직 CIA요원이자 백악관 내 일본 전문가, 크리스토퍼 존스톤은 미국과 한국이 북한과의 소통이 부족한 상황에서 북·일 간의 고위급 접촉이 "유용할 수도 있다"고 논평했다.

FT는 "기시다 총리가 대북 외교 노력을 강화한 것은 지난 1월 일본을 강타한 노토 대지진 이후 김 총비서가 이례적으로 조의를 보낸 것이 일본 정부 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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