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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발언에 서방세계 벌집 쑤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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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가 나토를 공격해도 돕지 않고 부추길 수도 있다고 발언하자 미국과 유럽이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

실제 이뤄질 수 있는 일이어서 우려와 비판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해도 나토 동맹국들은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돈을 안내면 체납자이지요. 그럼 보호하지 않을 겁니다.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할 겁니다. 돈을 내야 합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동맹을 버리고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두겠다는 것으로 끔찍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재자들처럼 독재하겠다고 공약한 남자에게서 예측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나토 사무총장도 즉각 성명을 내고 미국과 유럽, 동맹의 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토를 향한 모든 공격에 똘똘 뭉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도 푸틴에 도움을 줄 뿐 세계에 더 많은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별도의 성명을 내고 나토의 연대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유력 언론들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950년 방위선에서 한국을 제외해 남침이 이뤄진 것까지 거론하며, 비슷한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비판했고 영국의 BBC도 선거용 발언일 수 있다면서도 푸틴과 시진핑 중국 주석을 오판으로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송보현
그래픽;박유동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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