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창욱이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 지창욱은 신혜선, 이재원, 배명진과 스태프들과 모여 촬영을 위한 리허설을 하던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들어 피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창욱은 신혜선 등 동료 배우들이 코 앞에 있는데도 거침없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지창욱의 실내흡연 모습이 공개된 후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지창욱이 무니코틴 담배를 피웠다면 실내흡연으로 볼 수 없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반면 전자담배의 경우 대부분 니코틴이 포함된 담배를 선택하고, 실내에 수많은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하는데도 실내흡연을 한 것은 지창욱의 배려심과 조심성이 부족했다는 따끔한 목소리가 계속됐다.
특히 지창욱은 2019년에도 담배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지창욱은 자신의 SNS에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공개하고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성인으로 흡연은 본인의 기호이지만, 미성년자는 물론 남녀노소가 지켜보는 SNS 상에 흡연 영상을 올린 것이 적절하냐를 두고 잡음이 이어졌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또 한 번 담배가 문제가 됐다. 이번에는 실내흡연이다. 촬영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하고 진짜 담배 대신 전자담배를 꺼내들고 만 것.
지창욱 측은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고 실내흡연을 인정했다.
이어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지창욱 축은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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