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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서방 세계 언론에서 푸틴 인터뷰 요청 쇄도"

머니투데이 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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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해 12월14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 홀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말 기자회견을 지켜 보고 있다./AFP=뉴스1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해 12월14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 홀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말 기자회견을 지켜 보고 있다./AFP=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년여 만에 미국 매체와 인터뷰 한 이후 서방 세계 주요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3~4일간 외국 언론으로부터 푸틴 대통령 인터뷰 요청 수십 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호주, 등 세계 여러 국가 주요 언론사가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대통령) 일정 등의 이유로 지금 인터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우리는 이 모든 요청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의 인터뷰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 나선 건 2021년 10월 CNBC 인터뷰 이후 2년여 만이다.

칼슨은 미국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였으며 대표적인 극우 성향의 논객이다. 그는 지난해 폭스뉴스가 투·개표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과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리면서 폭스뉴스를 맹렬히 비난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고됐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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