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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올해 조 단위 매출 이룰 것…블록체인 가능성 확인"

아시아경제 강나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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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3일 경기 성남 위메이드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3일 경기 성남 위메이드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조 단위 매출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게임 부문이 매출 성장과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장 대표는 7일 오전 열린 2023년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4년도는 2년간의 투자와 준비를 토대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한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30% 넘는 매출 성장률 거뒀다. 게임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끌고 블록체인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인했다"라며 "중국에서 미르 IP(지식재산권) 게임 출시 뿐만 아니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판타스틱4베이스볼, 이미르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작년 하반기 블록체인 매출이 월 단위로 꾸준히 성장 중인데 나이트크로우글로벌은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2년여전 미르4 글로벌 성공은 갑작스러워 더 확대하지 못했는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고 게임 플랫폼과 위믹스 생태계 전체로 퍼져나가 블록체인 성장의 기폭제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같은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투자로 인해 큰 폭의 적자 기록했지만 올해 투자 결실 맺는 한 해로 흑자전환을 보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폭이 커진 것과 관련해선 약 1000억원 늘어난 지급수수료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이 연결 대상 자회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장 대표는 다만 매드엔진과 연내 합병을 통해 지급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 지분을 투자한 상태다. 그는 "확정적으로 언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매드엔진이 받아 가는 지급수수료도 올해 안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72억원, 영업손실 11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5%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184억원, 영업손실 708억원, 당기순손실 18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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