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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거제가 이재명 마음에 달려있는 상황... 참담하다"

파이낸셜뉴스 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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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의 선거제를 결정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참담한 것은 선거제가 하나의 정당도 아니고, 한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로 총선이 65일 남았지만 선진국이자 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선거제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에게 이게 민주주의인지 묻고 싶다"며 "우리 당의 입장은 단순하고 선명하다. 우리는 병립형으로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갈팡지팡 해온 것을 우리는 다 봤다"며 "그 이유가 민의를 잘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게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한 것인지, 어떤 제도가 진영 나눠먹기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다툼이었기 때문에 참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이거야말로 1인 지배 체제가 되는 것이고 입법 독재"라며 "다수당을 만들어주신 것은 대표 하나가 선거제를 좌우하라고 만들어준 것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목련이 피는 4월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런 식으로 이 대표 한명이 이 나라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입법독재 상황이 일상화되고 고착될 것"이라며 "우리가 더 분발해 반드시 우리 할일을 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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