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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완화+중국 경기 둔화, 국제유가 2% 이상 급락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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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분기에도 일일 220만 배럴 감산을 유지키로 했음에도 중국 경기 둔화와 중동 긴장 완화로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2일 오후 3시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33% 하락한 배럴당 72.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1.96% 하락한 배럴당 77.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 것이란 전망으로 유가하는 하락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024년 4.6%로 둔화하고, 2028년에는 3.5%로 더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동 긴장도 크게 완화하고 있다. 전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6주 휴전을 시작으로 하마스 피랍 인질을 순차적으로 석방하는 3단계 휴전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을 강하게 압박해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특히 협상에 관여한 이집트 한 관료는 WSJ에 "당사국들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낸 만큼 이르면 일주일 내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유가는 2% 이상 하락했다. 전일에도 유가는 2% 정도 하락했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약 5%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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