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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 브라이언 "사람이 제일 더럽다, 포옹하면 진드기 점프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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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진드기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그의 집 침대 매트리스 및 소파의 청결상태는 상위 30%였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유튜브 ‘청소광’에서 브라이언은 침대와 소파, 청소기 등에 낀 먼지를 털어내는 대청소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그의 집에는 세탁기 전문가와 매트리스 전문가가 찾아와 오염도를 측정했다.

먼저 브라이언은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사실 오늘은 제 생일이다. 팬들이 준 선물이 있다”고 자랑했다.


새해를 맞이해 대청소를 하겠다는 브라이언은 “1월 1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날 처음으로 제가 청소하는 게 귀찮았다. 오늘 정리할 거다”라고 예고했다.

브라이언의 집을 찾은 매트리스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1년에 2번 정도 청소하는 게 좋다”며 “현미경을 통해 진드기, 오염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먼지 1g에 10만~30만 마리의 진드디가 서식하고 있다고.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침구류를 세탁기에 돌리는 것보다 두드려 털어주면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기피제 패드를 붙이는 것도 있는데 자주 갈아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트리스 전문가는 브라이언의 소파 상태에 대해 “다른 집보다 훨씬 깨끗한 편이다. 10명 중에 3등 정도로 깨끗하다”며 “진드기는 다 외부에서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제일 더럽고 진드기가 많다”라며 “누군가와 만날 때 포옹을 하지 않나. 그 사람 몸에서 나한테 진드기가 점프(?)했다. 그게 점프한 거고, 내가 집에 와서 소파에 앉아서 여기에 붙은 거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의 세탁기는 오염된 부분이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깝게 깨끗했다. 이에 세탁기 전문가는 “너무 대단하다. 깨끗하다”고 칭찬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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