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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소비자 쇼핑 돕는 AI 챗봇 '루퍼스' 출시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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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아마존이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쇼핑 도우미 챗봇 '루퍼스(Rufus)'를 공개했다. 루퍼스는 아마존 제품 정보, 고객 리뷰, 웹 정보 등을 기반으로 훈련된 AI 모델로, 사용자들이 더 쉽게 원하는 물건을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NBC는 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생성 AI 기반 대화형 쇼핑 도우미 '루퍼스(Rufus)'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퍼스는 고객의 제품 문의에 답변하고, 비교를 도와주며, 제품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거나 말하면 루퍼스와 채팅을 시작할 수 있다. 루퍼스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요구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며, 다른 제품과의 비교 정보를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트레일 러닝화와 로드 러닝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일부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향후 몇주 내에 미국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루퍼스 출시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루퍼스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더 개인화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여러 사업 부문에서 생성 AI 도구와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판매할 제품과 어울리는 배경을 생성해 주는 판매자용 AI 기능을 출시해 실제 판매 증가에 도움을 받았다. 소매 사업 외에도 지난해 4월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베드록'이라는 이름의 AI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AI 챗봇 '큐'를 선보였다.

생성 AI가 소매업계에 전파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쇼핑플랫폼인 쇼피파이는 바로 전날 판매자의 제품 설명, FAQ 페이지, 마케팅 카피 등을 자동 생성해 주는 '매직' 등 기능을 공개했다. 월마트도 지난달 AI 기반 쇼핑 기능을 선보였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 리더의 90%가 AI 도입을 위한 준비가 돼있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의 43%보다 증가한 수치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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