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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성폭행 혐의' 이토 준야 일본 대표팀 퇴출, 소속팀 랭스 "선수와 연대, 법적 진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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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토 준야가 벼랑 끝에 몰렸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사무라이 블루'에서 이토가 제외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협회는 이토와 관련된 보도와 당사자 주장이 다르고,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선수 본인 심신과 컨디션을 고려한 결과 오늘부로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토를 응원해 준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토가 활약하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랭스에서 공식 성명문이 발표됐다. 랭스는 "지난 수요일 일본 언론에서 나온 이토와 관련된 명예훼손을 주목하고 있다. 그가 보여준 인간적인 자질과 행동에는 결코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구단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사에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 현재로서 선수와 연대하며, 법적인 진전을 기다린다. 그러나 중요한 주제를 간과할 수 없고, 침묵하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이토는 반포레 고후에서 성장한 다음, 가시와 레이솔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벨기에로 떠나 KRC 헹크에서 스스로를 증명했다. 2020-212시즌 당시 이토는 리그 32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22개(10골 12도움)를 기록하며 파괴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랭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앙 35경기 동안 11개의 공격포인트(6골 5도움)를 터뜨렸다.

그런 이토가 아시안컵 기간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결과 결국 대표팀에서 퇴출을 당하며 메울 수 없는 공백을 만들고 말았다.

어느덧 8강에 접어든 아시안컵.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과 이란, 대한민국과 호주가 준결승 길목에서 마주했다. 8강에서 성사된 빅매치에 시선이 집중된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지목한 유력 우승 후보 일본과 이란. 동북아와 중동 강호가 3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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