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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이 사과보다 더 팔려”…고물가에 대체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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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설을 열 흘 가량 앞둔 지난 1월 22일~30일간 식품 판매량을 지난해 설 전 동기(23년 1월 3일~11일)와 비교 분석한 결과, 수입/대체식품 판매량이 최대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봉 판매량은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 판매량을 앞질렀다.

우선, 과일의 경우 만감류가 단연 인기다. 오렌지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556% 증가해 수요가 가장 많이 늘었고, 한라봉/천혜향은 28% 증가했다. 특히 한라봉/천혜향의 판매량이 사과 판매량 보다 약 1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딸기(130%), 바나나(67%), 키위(15%), 포도/샤인머스캣(9%) 등 대체과일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는 23%, 배는 2% 각각 증가했다.

육류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수입산이 인기다.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산 판매량이 2배 이상(167%) 증가했고, 국내산은 20% 증가에 그쳤다. 다만 소고기의 경우 여전히 한우 선호도가 높아 한우 판매량은 45%, 수입산은 23% 각각 늘었다. 저렴하고 먹기도 간편한 양념육도 인기다. 같은 기간 소고기양념육(69%), 돼지고기양념육(20%), 닭고기양념육(13%)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고물가에 구매객단가도 소폭 올랐다. 설 관련 품목을 기준으로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살펴본 결과, 전체 1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설 준비에 1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만원을 소비했다는 의미다. 품목별로, 과일의 경우 사과(39%), 배(21%) 등 전통 명절 품목은 평균객단가가 증가했고, 한라봉/천혜향의 경우 4% 감소했다. 육류의 경우 돼지고기는 11% 증가, 소고기는 3% 감소했다.

G마켓 마트사업실 임학진 실장은 “고물가에 온라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설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며 “대체과일, 수입육 등으로 알뜰하게 명절 선물 및 상차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2~3만원대의 다양한 저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오는 2월 6일까지 설 프로모션 ‘설 빅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무한정 제공하고, 매일 최대 85% 할인가의 특가상품을 공개한다. 행사 10일차인 1월 31일 오후 5시 기준, 2만원대의 ‘서귀포인정 레드향’(2.5kg)이 7억원 이상, 1만원대의 ‘미국산 프리미엄 우삼겹’(250gX4팩)이 2억원 이상 팔리는 등 대체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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