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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설 명절 앞두고 과대포장, 분리배출표시 집중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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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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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이루어지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 등 관내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 등의 명절 선물 세트류이며, 포장공간 비율, 포장 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현장에서 간이 측정을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기준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해당 제조업체에 전문기관의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한다.

이를 불이행하거나 기준 위반 시에는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특히 명절에 포장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포장재를 줄인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된 포장재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하여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일으키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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