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
지난 29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장발장 役 최재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제작사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각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에 오늘(30일) 예정된 공연에는 민우혁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최재림은 최근 ‘레미제라블’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도 동시에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겹치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작품뿐만 아니라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도 출연하기 때문. 이미 지나친 겹치기로 컨디션 및 공연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같은 배역에 더블 캐스팅된 다른 배우에게도 부담이 간다는 지적 또한 제기되었다.
한편, 최재림은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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