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8일 공동창당을 발표한 '개혁미래당(가칭)'의 당명을 '무임승차'라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혁미래당 공동창당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각이 비슷한 분들끼리 모이는 것은 언제나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다만 "개혁신당이 출범해서 개혁을 화두로 삼아서 이슈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합쳐져서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쓰겠다고 하는 것은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사진=곽영래 기자] |
이 대표는 이날 개혁미래당 공동창당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각이 비슷한 분들끼리 모이는 것은 언제나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다만 "개혁신당이 출범해서 개혁을 화두로 삼아서 이슈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합쳐져서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쓰겠다고 하는 것은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중국집에 전화기가 두 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옆에 신장개업한 중국집 이름 조금 알려져 간다고 그대로 차용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없애고 대상자들에게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인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조응천·이원욱 의원이 만든 미래대연합이 공동 창당에 합의했다.
당명 '개혁미래당'은 선관위 유사당명 심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이며, 더 나은 이름을 공모 등을 통해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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