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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탈락' 디카프리오, 상대역 여주 후보에 1등 축하문자.."부모님 화 났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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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오스카상) 후보 탈락에 함께 작업한 이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 있는 아카데미 사무엘 골드윈 극장에서 2024년 제 96회 오스카상 후보가 발표됐다. '플라워 킬링 문'은 10개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주연 배우 디카프리오는 제외됐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해당 부문에서 10번이나 인정을 받아 스티븐 스필버그를 제치고 현존하는 영화 감독 중 가장 많은 후보를 장식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인 릴리 글래드스톤은 몰리 카일 역을 맡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배우가 돼 새 역사를 썼다.

이 영화는 원주민들이 식민지 개척자들의 손에 견뎌야 했던 착취를 뼈저리게 일깨워준다. 글래드스톤의 아카데미 인정은 다양성 부족에 대해 항상 지적받아 온 업계의 획기적인 발전이다.


그녀의 부모는 당연히 딸 글래드스톤의 지명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디카프리오가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는 기분이 상했다.

그녀는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의 후보 제외에) 부모님이 화를 냈다. 그는 축하 색종이를 터뜨리며 나에게 축하 문자를 보낸 첫 번째 사람이었다. 나는 그에게 우리 모두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말했다. 내 지명은 그가 지명을 받은 것과 동등히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그의 관대함이 없었다면 난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시간의 시험을 견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레오는 너무 나약하고 유연하며 말할 수 없는 일을 했지만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남자의 복잡성과 모순을 파헤쳤다"라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는 킬리언 머피(오펜하이머), 브래들리 쿠퍼(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콜먼 도밍고(러스틴), 폴 지아마티(바튼 아카데미), 제프리 라이트(아메리칸 픽션)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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