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도로 표지판 기둥 들이받고 현장 이탈했던 30대 자수

연합뉴스

음주 운전을 하다가 도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 현장을 이탈했던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고양시 구룡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 도로 표지판기둥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전복된 차에서 빠져나와 현장을 이탈했던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인 상태로 차를 몬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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