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차림"vs"유행"…르세라핌, 파격 노출 '노팬츠룩' 도마 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컴백 트레일러 영상 속 파격 노출 의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르세라핌 세 번째 미니 앨범 '이지(EASY)' 트레일러 'Good Bones' 영상이 업로드됐다.

약 3분 가량의 영상에는 김채원부터 허윤진, 홍은채, 카즈하, 사쿠라 등이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빠른 속도감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더하며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영상 초반 김채원과 허윤진의 일명 '노팬츠 룩'이 논란을 낳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브라 톱에 팬츠리스 스타일의 짧은 바지를 입은 채 김채원은 숏패딩을, 허윤진은 롱패딩을 매치한 모습.

트렌디한 분위기와 힙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짧은 바지 길이에 놀란 반응을 보이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의상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속옷 차림으로 나오는 건 아니다" "10대 청소년들이 따라할까봐 걱정된다" "걸그룹 의상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변하는 듯" "아무리 봐도 억지 유행 같다" "보기 부담스럽다" 등의 의견을 내놓는 분위기.

반면 르세라핌의 새로운 시도이자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해석하는 이들은 "건강해 보여서 좋다" "패션쇼 도전하는 것 같다" "자유분방하게 느껴진다" "야한 느낌은 아니다" "멋지기만 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엇갈린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컴백 트레일러 영상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르세라핌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 역시 최고조에 달한 상황.

앞서 소속사 쏘스뮤직이 공개한 컴백 프로모션 플랜에 따르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 2편의 트레일러와 다섯 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 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신보 '이지'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이후 9개월 만에 나오는 만큼 한층 성장하고 업그레이드된 르세라핌의 음악적 실력은 물론 유행을 이끌어가는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의 3집 미니 앨범 '이지'는 오는 2월 19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이지' 트레일러 영상, 쏘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