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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DP 성장률 1.4%… 4분기 수출 선방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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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DP 성장률 1.4%… 4분기 수출 선방

[앵커]

한국은행이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과 지난해 연간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6%라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4분기 -0.3%였던 실질 GDP 성장률은 작년 1분기 0.3%, 2분기와 3분기 각각 0.6%에 이어 네 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1.4%로 나타났습니다.


한은과 정부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0%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정부 전망치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수출 개선 영향이 컸습니다.

4분기 지출 항목을 살펴보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2.6% 증가하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의 호조로 3.0% 성장했습니다.


소비 부문에서 재화소비는 줄었지만, 거주자 국외소비 지출 등이 늘며 민간소비가 0.2% 증가했고,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급여 같은 사회보장현물수혜 등이 늘며 0.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정부 전망치인 1.4%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재작년 2022년 2.6%의 절반 수준의 성장률입니다.

작년 한 해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고도 소비·투자는 부진한 양상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8%, 수입은 2.0% 성장한 반면 민간소비는 1.8%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전년의 역성장을 딛고 일어서기는 했지만, 각각 연 0.5%, 연 1.4% 성장률을 기록했고, 정부 소비는 연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해 국민의 실제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소득 지표인 실질 국내총소득 GDI 성장률은 지난해 1.4%로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ae@yna.co.kr)

#경제성장 #GDP #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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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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