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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총리 내일 시정연설…내용은 '정치 파벌의 신뢰 회복'

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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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4.01.0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4.01.0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오는 26일 국회 시정 연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신의 소속 정당인 자민당의 파벌을 돈과 인사와 결별하게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노토반도 지진 후 부흥을 책임질 '노토부흥본부'를 세우고 자신이 직접 지휘할 방침이다.

25일 NHK방송은 이날 공개된 총리의 정책 연설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치자금관리법 개정을 둘러싼 정당간 논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이전까지 돈과 인맥으로 이뤄지고 움직이던 파벌이 이와 결별하도록 하는 일련의 재발 방지 대책을 통해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노토 반도 지진에 대한 대응은 재정 대책을 포함해 할 수 있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실행하겠다고 밝히고, 자신이 직접 '노토 부흥 본부'를 신설해 재해 지역의 활성화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를 우선시하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 물가 상승을 상회하는 임금 인상을 달성하고 디플레이션을 완전히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개최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대해서는 "일본 전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외부 전문가의 지식을 살려 비용이 적정한지 계속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와 안보와 관련해서도 일본은 예정된 방미 등의 기회를 통해 미일동맹의 억지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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