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하남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정책, 일회용품 사용량 52% 감축

이데일리 황영민
원문보기
지난해 5월부터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시행
8개월간 3만2800인분, 수거·세척·소독 후 재활용
올해도 관련 사업비 1억원 확보, 지속추진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하남시가 지난해부터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시행한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으로 일회용품 사용량 52% 감축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빈소에 부착된 다회용기 사용 안내문.(사진=하남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빈소에 부착된 다회용기 사용 안내문.(사진=하남시)


24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부터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고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식사 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용된 밥그릇과 국그릇, 접시 등 9종의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세척·소독 후 재활용된다.

이 같은 하남시 친환경정책으로 지난 8개원간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3만2800인분에 해당하는 27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다회용기 사용 전 월평균 일회용품 사용량 대비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환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량 약 52%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하남시는 올해도 관련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전환은 폐기물 발생량 감소에 매우 효과적인 일”이라며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4. 4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