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美공화경선] 트럼프, 헤일리에 "사기꾼…아직도 남아있어" 사퇴압박(종합)

연합뉴스 김동현
원문보기
"헤일리, 뉴햄프셔 꼭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못 이겨…망상적"
"난 화내지 않아, 되갚아줄 뿐…사우스캐롤라이나 쉽게 이길 것, 네바다는 막 이겼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내슈아[미뉴햄프셔주]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내슈아에서 경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3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내슈아[미뉴햄프셔주]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내슈아에서 경선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2024.1.23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공화당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정치 관례와 예절을 무시하며 상대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를 조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된 이후 뉴햄프셔 내슈아에 마련된 선거본부에서 승리 연설을 하면서 "무대에 먼저 올라가서 자기가 승리했다고 주장한 그 사기꾼(imposter)은 도대체 누구였나"라고 말했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가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다음 승부처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기겠다고 다짐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는 졌는데도 마치 자기가 이긴 것처럼 연설했다"면서 "론은 2위를 하고 떠났는데 그녀는 3위를 하고서도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아이오와주 경선에서 2위를 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선에서 하차한 사실을 언급하며 헤일리의 사퇴를 압박한 것이다.

그는 헤일리 전 대사가 크게 졌는데도 승리한 것처럼 행세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또 헤일리 전 대사를 공개지지한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주지사를 "매우 인기 없는 주지사"라고 부르며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난 너무 화를 내지는 않는다. 난 되갚아줄 뿐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쉽게 이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나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하나 잊은 게 있다. 다음 주는 네바다 경선이다"라며 "우리는 막 네바다에서 100% 이겼다"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가 2월 8일 열리는 네바다주 코커스에 등록하지 않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곳의 대의원 26명을 전부 가져가게 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도 "헤일리는 뉴햄프셔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기지 못했다"면서 그녀가 "망상적"(delusional)이라고 주장했다.

blueke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서울 버스 파업
    서울 버스 파업
  3. 3관봉권 폐기 의혹
    관봉권 폐기 의혹
  4. 4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5. 5아기가 생겼어요
    아기가 생겼어요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