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김기문, 與 윤재옥에 "감옥 담벼락 걷는 듯해…중대재해법 유예해야"

뉴스1 이정후 기자
원문보기

24일 국회서 윤 원내대표 만나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국회를 찾았다. 2024.1.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국회를 찾았다. 2024.1.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 원내대표를 만나 "기업을 하면서 감옥의 담벼락을 걷는 불안함이 해소되도록 (유예 법안 통과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윤 원내대표 말씀을 들어보니까 현장의 내용을 굉장히 소상히 알고 계셔서 안심이 된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정부 여당의 입장이기 때문에 일부 문제 있는 사안을 조정하면 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만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상당히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며 "오늘이 정말 마지막날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윤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님들께서 끝까지 마무리를 시켜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수 차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셨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법을 처리해야 할 시간이 2~3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은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이 제시한 조건들을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서 조치할 것은 조치하고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하는 등 절차를 밟아왔지만 마이동풍이나 마찬가지"라며 "며칠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이 현장에서 우려하고 걱정하는 일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4. 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5. 5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