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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도 구조조정, 직원 530여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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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이엇 게임즈

랴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인력감축에 나선다. 전체 임직원 11%에 해당하는 530여명을 회사에서 내보낼 계획이다.

딜런 자데자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53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 개발 조직 외 인력이 구조조정 대상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가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초에는 미국 대형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도 전체 직원 6%를 감원하고 일부 사무실을 정리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LoL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게임으로 손꼽힌다. 팀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또한 흥행작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나 LoL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일부 신작 등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라이엇게임즈는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라이엇포지'의 신작 개발을 중단한다. LoL 세계관으로 만든 수집형 카드게임(CCG) '레전드 오브 룬테라' 일부 직원과 기능도 축소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용자 대상 공지를 통해 “지난 몇년 동안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날카롭게 결정하지 못하고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에 노력을 분산했다”며 “이번 결정은 주주를 달래거나 분기별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닌 라이엇의 미래를 위해 매우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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