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교육청, 초등 교원 회복력 지원 위한 위로 책자 발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업무 과중으로 인한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치유와 성장의 길 교사 위로[We路]'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e북 공문 게시 및 배포를 실시한다.

이번 책자 발간은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등으로 소진한 교사의 회복력을 지원하교 학교 현장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탐색하고 치유·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교사별 연령, 경력, 직급 및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교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학교 현장의 내용 등이 책자에 담겼다.

아울러 세대별, 직위별 교사 유형에 따라 감정탐색 중심으로 코칭을 통한 자기 점검을 선행하거나 문제해결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책자는 교사 감정치유를 위한 위로[We路]와 교사 성장을 위한 위로[We路] 2개 대주제로 구성됐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하해 교사들이 교직 생활에서 회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스스로의 감정을 보다 깊게 탐색해 보는 과정이 감정치유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상황으로 상처받는 동료교사의 현실과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을 담아냈다"며 "교권회복은 물론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보다 안정된 교단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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