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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前 서울고검장

조선일보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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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7년 박성재 당시 서울고검장이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7년 박성재 당시 서울고검장이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61)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전 고검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고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거쳤다. 윤 대통령이 초임 검사 때인 1994~1996년 대구지검에서 같이 검사 생활을 했고, 윤 대통령이 2014~2015년 대구고검으로 좌천됐을 때 대구고검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7월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윤 대통령 취임식 때 초청된 선배 검사들 중 한 명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을 지내면서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는 등 금융 수사에 정통하고 한학(漢學)에도 밝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검찰 내 신망이 두텁고 고검장을 두루 거쳐 법무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란 판단”이라고 했다.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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