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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장학제도, 의대 52명‧간호대 177명 선발…의대생 모집정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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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최근 5년간 공중보건장학제 지원한 의대생이 모집 정원 대비 절반에 그쳤다.

22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공중보건장학제도 선발 모집인원인 100명 대비 의대 장학생 선발률은 52%, 간호대 장학생 선발률은 118%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면허 취득 후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의무복무할 것을 전제로 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대한 안정적인 의료인력 공급을 위해서다. 의대생은 한 학기 기준 1020만원, 간호대학생은 820만원을 지원받는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만큼 최소 2년 ~ 최대 5년의 의무복무를 실시해야 한다.

[자료=신현영 의원실] 2024.01.22 sdk1991@newspim.com

[자료=신현영 의원실] 2024.01.22 sdk1991@newspim.com


공중보건장학제도 지원 및 선발 현황에 따르면, 간호대생 지원은 모집정원 초과인 반면 의대생은 제도 운영 이후 지속적으로 미달됐다. 최근 5년간 의대생 모집정원 100명 중 5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약 0.5대 1로 52명 모두 선발됐다.

반면 간호대생은 사업 시행 이후 3년간 모집정원 150명 대비 49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약 3.3대 1을 기록했고 총 177명이 선발됐다.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은 의대생 모집 정원 미달로 예산 한도 안에서 간호대생을 추가 선발했다.

의대생의 희망 의무복무 예정지는 지역 중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선발된 의대생 52명 중 경기도에서 근무할 인원은 32.7%(17명)이다. 이어 충정북도가 23.1%(12명)으로 두 번째였다. 울산, 충남, 전남, 제주에서 근무할 의대생은 0명이다.


간호대생의 경우 선발된 177명 중 강원도가 24.9%(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라북도가 18.1%(32명)로 다음을 이었다. 울산은 1.7%(3명), 전남은 5.1%(9명)에 불과했다.

신현영 의원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지역 공공거점병원에 근무할 의사 인력을 확보하고 의료공백을 메꾸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제도의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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