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강미나 "'웰컴투 삼달리' 한동안 많이 그리울 듯" 일문일답

JTBC
원문보기
강미나,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강미나,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강미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신혜선(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지창욱(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강미나는 삼달의 막냇동생 해달 역을 소화했다.

강미나는 '3달 시스터즈' 신동미(진달), 신혜선과 함께 파란만장한 삼달리 생활을 겪는 막내 해달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20대 청춘을 다 바쳐 딸 김도은(하율)을 키우는 강인한 엄마 역할에 도전,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하는 강미나의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일문일답.

-종영 소감은.

"작품이 끝나면서 해달이도 보내줘야 한다니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시간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흐른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20대 엄마 해달 역할 자체가 도전이었을 것 같다.

"엄마 같지 않은 엄마, 그렇지만 모성애는 누구보다 강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이자 세 자매 중 엄마의 마음을 유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 제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다 보니 미디어의 힘을 많이 빌리면서 간접적으로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 제일 자주 마주하는 '3달 시스터즈'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언니들과 엄마(김미경 분), 아빠(서현철 분)가 많이 격려해 주고 잘 챙겨줬다. 선배님들 옆에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 딸 하율이는 너무 귀엽고 밝은 친구라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엄청 프로다운 모습으로 가끔 날 깜짝 놀라게도 했다.(웃음) 모든 분들 덕분에 촬영장에서의 하루하루가 재밌었다."




-김민철(지찬)과 풋풋한 러브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열린 결말로 끝나서 더 좋다고 생각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청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고 싶다.(웃음)"

-'웰컴투 삼달리'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좀처럼 쉽게 이 마음이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다. 삼달리는 어느새 내 마음속의 고향이 된 것 같고, 한동안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 자매의 막내로, 차하율의 엄마로 조해달을 사랑해 주고 '웰컴투 삼달리'를 보며 함께 울고 웃어준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황소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3. 3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4. 4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5. 5맷 쿠처 PNC 챔피언십 우승
    맷 쿠처 PNC 챔피언십 우승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