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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포스터X크리스틴 스튜어트, 20년만에 상봉한 모녀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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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조디 포스터(61)와 크리스틴 스튜어트(33)가 영화 '패닉 룸' 이후 20년 만에 선댄스 영화제에서 재회했다.

두 여배우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의 드조리아 센터(DeJoria Center)에서 열린 2024 선댄스 영화제 오프닝 나이트 갈라: 4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재회,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피플은 "모녀를 연기한 두 사람이 가장 달콤한 재회를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패닉 룸'은 스튜어트의 첫 번째 영화 배역 중 하나인 2002년 스릴러 영화. 멕 알트먼(포스터, 61세)과 그녀의 10대 딸 사라(스튜어트, 33세)가 가택 침입의 피해자가 돼 침입자로부터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두 사람 외에도 포레스트 휘태커, 드와이트 요아캄, 자레드 레토 등이 출연했다. 포스터는 극 중 이 같은 긴박한 상황과 더불어 딸 사라의 당뇨병이라는 추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제공한다.

'패닉 룸'은 2002년 극장에 개봉했을 당시 부활절 연휴를 맞아 큰 흥행을 거뒀다.


스튜어트와 지난 2016년 5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스타 시상식에서 연설에서 포스터를 향해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스튜어트는 이 행사에서 세 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그녀에게 수여한 비전상(Visionary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디영화계에 영향력을 미친 인물에게 건네는 상이다.


그녀는 "날 더 동기부여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튜어트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호흡을 맞춘 '러브 미', 보디빌딩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스릴러 '러브 라이즈 블리딩' 두 편의 영화를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포스터는 이번 시상식에서 10년간 결혼 생활을 한 아내인 사진작가인 아내 알렉산드라 헤디슨을 지원사격했다. 해디슨의 단편 영화 'ALOK'이 이번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됐기 때문. 이 영화는 포스터가 총괄 제작했다.




앞서 포스터는 '투데이 쇼'에 출연해 아내의 칭찬하며 "알렉스와 그의 영화가 사람들을 더 나쁘게 만드는 대신 더 좋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년 간의 교제 끝에 2014년 4월 극비 결혼식을 통해 결혼했다.

포스터는 그보다 1년 전인 2013년 1월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데빌 상'을 수상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히며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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