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메시,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 등극

한겨레 장필수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맨시티 엘링 홀란 제치고

통산 8번째 올해의 선수


리오넬 메시. A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A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엘링 홀란(맨시티)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8번째(2009·2010·2011·2012·2015·2019·2022·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기록을 달성했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불리다가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2년 12월19일부터 지난해 8월20일까지 활약을 놓고 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정했다.

메시는 평가 기간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며 리그1 우승과 도움왕(16도움)을 기록했다. 홀란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시와 홀란 모두 총점 48점을 받았지만, 동점일 경우 대표팀 주장 투표수를 우선으로 하는 규정에 따라 13표를 얻은 메시가 홀란(11표)에 앞섰다. 각국 주장과 팬들은 메시에게 13점, 홀란에게 11점을, 각국 감독과 미디어는 홀란에게 13점, 메시에게 11점을 줬다. 홀란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35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투표에서 1순위 메시, 2순위 홀란, 3순위 음바페를 선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순위 홀란, 2순위 빅터 오시멘(나폴리), 3순위 일카이 권도안(바르셀로나)을 찍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메시 MLS컵 우승
    메시 MLS컵 우승
  3. 3조진웅 옹호 논란
    조진웅 옹호 논란
  4. 4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