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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차단기' 사용하면 유튜브 속도 느려진다

뉴시스 이아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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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차단 프로그램 이용 시, 사이트 속도 저하한다
차단 프로그램 '애드블록', 유튜브 약관 위반에 해당
[서울=뉴시스]유튜브 로고. (사진=유튜브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튜브 로고. (사진=유튜브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앞으로 유튜브 이용자는 동영상을 시청할 때 광고 차단 프로그램(애드블록)을 사용하면 웹사이트 속도가 떨어지게 된다.

13일(현지 시각) IT전문 매체 '9TO5구글'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이용자가 애드블록(동영상 시청 시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웹사이트 속도를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애드블록은 유튜브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유튜브 이용자가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된다. 하지만 애드블록은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광고를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유튜브 서비스 약관 위반 사례에 해당한다.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1일 애드블록 사용자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놨다. 먼저 '광고 차단기는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합니다'라는 경고 표시한 뒤 계속 애드블록을 사용할 경우 플레이어를 중지시켰다.

하지만 이후에도 온라인 상에서는 애드블록 추적을 회피할 방법이 공유되거나, 새로운 애드블록 프로그램들이 등장했다. 이에 유튜브는 애드블록 사용을 불편하게 만들면서도 이용자를 계속 플랫폼 내에 머물게 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의 새로운 조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경험담도 잇따르고 있다.


직접 애드블록을 사용했다는 한 해외 누리꾼은 "광고 차단기를 활성화할 때마다 유튜브 동영상 버퍼링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고, 미리 보기가 제대로 로드되지 않고, 웹사이트를 새로 고치지 않으면 극장모드나 전체화면으로 전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유튜브가 인터넷 연결 속도가 느려지는 것처럼 보이게끔 인위적인 시간제한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국내 이용자들도 "왠지 어제부터 오랫동안 영상이 멈추더라", "요즘 컴퓨터로 유튜브 보는데 계속 렉이 걸리더라. 애드블록 끄면 해결된다는 말 듣고 꺼봤더니 빨라지더라" 등의 후기를 내놓고 있다.

◎튜브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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